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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했습니다. 내용 볼게요.

 

클린스만 경질 위약금

 

 

 

 

정몽규 축구협회장 기자회견 보기

 

 

정몽규 축구협회장 발표문 보기

 

 

1. 클린스만 경질 확정
2. 클린스만 경질 위약금
3. 임시감독

 

 

1. 클린스만 경질 확정

오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검토 끝에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중순부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의 졸전으로 후폭풍을 겪어 왔고, 그 중심에 있던 클린스만 감독은 전술적 역량 부족과 잦은 해외 체류 등으로 지속적으로 비판받아왔었습니다. 

특히나 손흥민과 이강인을 중심으로 선수단 내 내분이 있었던 점도 팀을 아우르지 못했다는 면에서 더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는데요. 

결국 정 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하였고,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 선수 관리, 근무 형태 등에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임원들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습니다. 

 

한편, 정몽규 회장 역시 클린스만 감독을 영입했기에 아시안컵 여파 속 책임론에 직면해왔었습니다. 정 회장은 종합적인 책임은 본인과 협회에 있다 하고, 원인데 대한 대책을 세우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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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스만 감독도 정 회장 발표 직전 자신의 해임 소식을 전해 들었다고 하면서, SNS에 작별인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준결승전 전까지 지난 12개월 동안 13경기 무패 행진과 함께 놀라운 여정이었고, 계속 파이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린스만 인스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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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아시안컵 종료 뒤 '전력강화위원회' 개최 여부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한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내 균열로 이 문제 해결이 급하다고 판단해서 유럽으로 가서 손흥민과 이강인을 만나 수습을 하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축구협회는 클린스만 감독에게 위원회 일정조차 공지를 안 했던 것입니다. 감독과 축구협회 내부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면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일 회의에 클린스만 감독은 온라인으로 참석하고 경질은 전화로 통보하였다고 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은 대표팀의 내분이 가장 충격이었다고 회의에서 말했다합니다. 경기 전날 처음으로 이런 모습을 목격했고, 한국에서 딱딱한 선후배 관계가 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됐다고 합니다. 

 

 

2. 클린스만 위약금

축구협회가 클린스만감독을 경질하게 되어서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데요.

참고로, 클리스만은 과거에도 위약금을 챙긴 적이 있습니. 과거 미국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될 때 챙긴 위약금 액수가 620만 달러(약 82억 원) 이였습니다. 2011년부터 5년간 미국은 2013년 북중미 골드컵 한 차례 우승과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성적만 남겼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클린스만 감독의 잔여 임기는 원래대로라면, 2년 6개월 남은상태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였고, 지난해 취임 당시 200만 유로(29억 원 추정)의 연봉으로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위약금 총액은 약 7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에 오면서 선임한 코칭스태프도 함께 교체해야 하는 만큼 관련 비용은 100억 가량까지 더 늘어날 수 도 있다는게 협회 안팎의 예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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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임시 감독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태국과의 홈경기 (3월 21일), 원정 경기(3월 26일) 경기가 이어질 때까지 시간이 촉박하여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임시 감독 후보군으로 홍명보, 김기동, 박항서, 황선홍, 최용수 등 국내 감독들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이 3월 국대 경기를 지휘한 후 정식 감독을 선임할 가능성이 있다합니다. 

하지만 국내 감독이 될지, 외국인 감독이 될지 아직 결정된것은 없기에 대한축구협회에서 다시 새 감독 선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라면 스페인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 프랑스 에르베 르나르 감독이 유력해 보인다는 축구 팬들의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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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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